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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hustle)영화 리뷰

by 전자책 알리익스프레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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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무료한 주말 나는 넷플릭스 메인 화면을 뒤적거리며 무엇을 볼지 신중한 고민을 했다.

넷플릭스 이번 주 top 10에 있는 영화 중에 허슬 이 영화가 농구를 주제로 한 영화로 보여서 보기로 마음먹었다. 한때 학창 시절에 농구를 즐겨한 나에게는 반가운 소재이다. 

 

줄거리

러닝타임 117분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고른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농구 관련 영화로서 나의 이목을 끌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어느 프로 농구팀의 스카우트 코치는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스페인을 방문하게 된다. 

그는 NBA농구 코치 복귀를 위해 이번 스카우트에 사활을 걸었다. 

스탠리(아담 샌들러 Adam Sandler)는 스페인의 길거리 농구를 구경하게 된다. 거기서 눈에 띄게 농구를 하는 한 청년 보 크루즈(후안 헤르난고메즈 Juan Hernangomez) 보는 큰 키에 몸에 많은 타투가 있으며 눈에 띄는 실력을 보여주고 이를 스탠리가 놓치지 않는다. 

이 영화 이름 허슬은 길거리 농구를 하면서 돈을 내기로 걸고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스탠리는 바로 보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의 집은 매우 가난하다. 스탠리의 설득 끝에 보는 미국으로 넘어와 각종 훈련을 받고 그의 데뷔를 위해 밤낮 할 것 없이 스탠리는 1대 1 코치를 하게 된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보가 테스트 훈련을 형편없게 보게 되어 이름 탐탁지 않게 보던 구단주가 스카우트하지 말라고 하지만 스탠리는 자신의 안목을 믿고 자신의 개인 사비로 그를 지원하며 그의 훈련을 도와주게 된다. 

 

결국 보도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화가 나서 그의 짐을 챙겨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려 한다. 스탠리는 설득하려 하지만 답이 없다는 사실을 본인도 결국은 받아들이고 스페인행 탑승 수속까지 마치고 보내주려는 찰나 그의 친구로부터 알려지지 않은 테스트 훈련을 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보를 다시 한번 설득시키고 스탠리는 보가 테스트 경기를 보게 한다. 

 

깊은 인상을 남긴 보는 결국에는 그가 꿈에 그리고 원한 무대에 서게 된다. 

상대가 시비를 걸어와서 행동을 통제 못하는 상황도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 또한 극복하게 되며 그는 마침내 꿈의 무대인 NBA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

극한의 훈련을 받고 있는 저 배우를 보면서 나는 그저 누워서 편하게 보고 있는 게 불편할 정도였다. 이와 비슷한 영화인 흡사 위플래쉬를 보는 느낌이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그의 2m가 넘는 훤칠한 키와 그의 타투였다. 그의 타투에는 가족을 상징하는 문양들을 몸에 새겨 언제나 함께 한다는 그가 얼마나 가정적인 사람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2시간으로 다소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중간중간 주인공들의 입담과 연기력으로 보는 내내 지루할 세 없이 2시간을 보내고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나온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 허슬이 무슨 뜻일까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다. 흔히 허슬 플레이어 날렵한 느낌의 단어를 추상하게 되는 단어인데 여기서 이 영화를 보면 길거리 내기 농구를 허슬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스페인은 축구만 인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농구도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고 아버지의 이혼과 젊은 나이에 딸을 낳고 결혼한 여자는 도망가는 극한 상황에서도 그는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농구 천재의 노력형 성장 영화를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보고 안 사실이지만 많은 농구선수들이 실제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주인공 배역을 맡은 후안초 에르난 고메스를 시작으로, 트레이 영, 호세 칼데론, 토바이어스 해리스, 더크 노비츠키, 샤킬 오닐 등이 나왔다는 것이다. 몇 명은 NBA를 보지 않는 나조차도 들어본 적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 점 또한 영화를 보는 포인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

그렇다 이 영화는 스포츠 영화로서 소년 물 즉 주인공의 노력으로 마지막에는 결국 해내고 만다는 전형적인 클리세를 초반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 큰 반전들이 중간중간 나오지 않아 약한 아쉬움이 있지만 킬링타임용 영화로 나쁘지 않다고 본다. 농구 성장 감동 스토리로 농구 팬이라면 한번쯤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 평점

★★★★☆

공개
2022.06.08
장르
코미디/드라마
국가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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